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9일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등 10개 부처 장관들에게 서면질문서를 발송, 예산제도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현재 예산 담당부서와 성과계획 담당부서가 서로 달라 각 부처내 관리과제 사업비와 예산안의 단위사업 금액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예산 담당부서와 성과계획 담당부서의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심 의원은 또 "2010년 회계연도 예산안부터 예산 단위사업과 성과계획상 관리과제가 일치하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