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2일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제3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했지만 쟁점 현안에 대해 여전한 입장차를 보임에 따라 다음 회담 일정도 잡지 못한 채 회의를 종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양측 대표단이 오전 회의만으로 이번 회담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대표단은 오후 5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다음 회담 일정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김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