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29일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연아는 이날 청와대에서 ‘한국방문의 해’명예위원장인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로 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김 여사는 위촉식 후 환담에서 “세계 피겨스케이트 역사를 새로 쓴 김연아 선수가 홍보대사를 맡음으로써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관광브랜드 가치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김 여사는 또 “대한민국을 위해 김 선수가 할 수 있는 제일 큰 홍보는 내년 2월 캐나다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라며 홍보대사 활동으로 인해 훈련에 지장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할 것을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2010년부터 3년간 진행되는 ‘한국방문의 해’캠페인은 국제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2012년 1000만명 관광객 유치,100억달러 관광외화수입 달성을 목표로 전개되는 국가적 사업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