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무역협회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 회장이 '중소 · 지방기업의 수출 지원과 협회 투명 경영 등 취임 당시의 과제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소회를 밝히며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회장단에 설명했다"고 전했다. 회장단은 24일 정기총회 전까지 신임 회장을 추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