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6일 홍장표 의원 등 4명에 대해 복당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3차 입당심사위원회 직후 간담회를 갖고 "홍장표(친박연대), 유재중ㆍ성윤환(친박 무소속연대),무소속 김세연 의원 등 4명의 입당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천헌금 문제로 기소된 친박연대 김노식 비례대표 의원에 대해선 입당을 잠정 보류했다.

이로써 친박계 복당 인사는 지난 10일 복당이 결정된 김무성 의원 등 15명을 포함,총 19명으로 늘어났다.

홍사덕 서청원 의원 등에 대해서는 내주쯤 입당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