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2008'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해 마지 않는다.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 CEO를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또 주한 외교사절과 주한 외국 기업의 대표들도 함께 참석했다.이번 포럼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새 정부는 미래를 대비하는 유능한 정부,민간과 지방의 창의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작은 정부,창의적이고 유용하게 일하는 실용정부, 최선을 다해서 국민을 섬기는 정부가 되고자 한다.

국민은 새 정부를 향해 경제를 살려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할 일은 다른 것이 없다.기업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투자를 하고 무엇을 해주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고 이를 위한 장벽들을 없애 나가는 것이다.규제를 풀어 투자 여건을 만들어 내겠다.그래서 기업은 투자를 도전적으로 늘리고 근로자는 노사화합을 통해 생산성을 높인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술도 경험도 자본도 없는 환경에서 출발해서 세계를 놀라게 하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이제 낡은 것은 떨쳐버리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미래와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물론 대외적인 경제 여건은 그리 만만치 않다.하지만 똑같은 위기를 맞이해도 어려움을 겪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국가가 있다.어렵다고 자꾸 움츠러들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다고 하면 된다라고 생각하자.이럴 때일수록 한마음으로 한번 해보자. 힘을 합친다면 우리 목표를 이룰 수 있다.국민이 지도자를 신뢰하고 지도자가 국민을 전적으로 믿는다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다.그리고 위기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해 온 것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다.새 정부는 이와 같은 국민의 저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고 관광하기 좋고 살기에 행복한 대한민국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이번 포럼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강국,세계 일류국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과제들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와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