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대선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있는 한나라당 최돈웅(崔燉雄) 의원이 16일 검찰에 출두키로 했다고 한나라당 법률지원단장인 심규철(沈揆喆) 의원이 15일 밝혔다. 심 의원은 "검찰에서 오늘 조사할 사안이 많아 내일 출두해달라고 최 의원에게요청이 왔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SK비자금 100억원 수수에 이어 작년 10월말부터 11월초 사이에 삼성으로부터 현금 40억원을 불법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에 의해 체포영장이청구된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