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이 1일 국무부에서 6자회담과 관련해 기자들과 나눈 일문일답을 요약한 내용이다. -- 6자회담 준비를 위한 논의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 현재 상태는 우리가 계속 이 회담에 관련된 국가들, 우방들과 만나고 있다는것이다. 리처드 아미티지 부장관과 제임스 켈리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오늘 오후 중국의 푸잉 아주국장과 만날 예정이다. 그래서 그 (북핵 6자회담 관련) 논의는 이 과정에 관련된 사람들과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일본 및 한국측과 논의를 계속하는 것은 물론 북한이 언제 새 회담에 동의하는 지를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의 평화적 종식과 2차회담 관련 문제들을 다룰 수 있는 논의를조기에 하기를 바라고 있다. -- 북한이 어떻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가. ▲ 우리는 지난 11월에도 그랬고 12월에도 회담을 하겠다는 용의를 표명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북한이 앉아서 이 외교적 대화를 할 용의가 있는 지 여부와 관련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지켜볼 것이다. -- 정부 서류 일부에 동시 행동에 관한 얘기가 있다. 그것은 당신들이 아직도회담을 시작하면서 취할 입장이 아닌 것 같은데... ▲ 우리가 전에 언급했듯이 그것은 우리가 사용한 단어가 아니다. 우리는 다른6자회담 참가국들과 함께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입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한다는 맥락에서 북한에 안보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대통령은 방콕(APEC 정상회의)에서 그것을 분명히 밝혔고 우리(국무부)도 그 뒤에 매우 분명하게 그것을 밝혔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회담의 조기 개최를 고대하고 있다. 그리고 그 회담에서 이 (북핵) 문제들이 해결돼야 한다. -- 한미일 3국의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는 열리는가. ▲ 이 시점에서 확실히 일정이 잡힌 것이 있는 지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일본 및 한국의 상대방들과 접촉하고 있다. 우리가 그들과 계속 이런 저런 방식으로 대화하고 있다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