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은 26일 오전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당밖 개혁세력인 국민통합개혁신당추진위원회(신당연대)와 6인회동을 갖고 신당 창당준비위를 공동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6인회동에는 통합신당측에서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와 창당주비위 김원기(金元基) 위원장, 이상수(李相洙) 총무위원장, 이부영(李富榮) 의원, 신당연대측에서박명광(朴明光) 고은광순 공동대표가 참석한다. 박명광 대표는 "지난 24일 이상수(李相洙) 의원과 만나 통합신당과 당밖 개혁세력이 하나의 대화기구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며 "통합신당이창준위를 띄우기 전에 실무진끼리 결합하고 모든 개혁세력이 결집할 수 있도록 틀과일정을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태 대표는 "서로 의견을 처음 교환하는 자리"라며 "잘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