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는 13일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와 관련, "유엔이 요청해서 유엔의 일원인 평화 유지군으로 참여한다면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재해대책 당직자 회의에서 "지금으로서는 고민이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이 전했다 민주당은 15일 최고위원.상임고문 연석회의를 열어 국제외교 상황과 정부의 입장 등을 충분히 파악한 뒤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장 부대변인은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기자 kn020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