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창복(李昌馥) 의원 등 여야의원 18명은10일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및 관리의 일원화를 골자로 하는 도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총 연장 1천358km에 달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관리를 위해 현재 국가와 지자체로 이원화 돼있는 우회도로 관리를 건교부로 일원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창복 의원은 개정안 취지와 관련, "도로건설 및 관리를 위한 지자체 예산이턱없이 부족한 만큼 국고보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