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국에서 열릴 북핵 6자회담을 앞두고 "가까운장래"에 한국, 일본과 워싱턴에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국무부 당국자가 8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6자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한일 양국과 가까운 장래에 워싱턴에서 비공식 협의를 가질 것"이라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계속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미.일 3국간 준비협의 개최 일시는 6자회담이 언제 열릴지에 달려있다면서 이번 협의는 3국의 공식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가 아니라 북한에 대해 추구할 공동 전략을 교환하는 회의라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