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지방고시를 따로 치르지 않고 행정고시의 한 분야로 통합하는 방안을 마련,하반기 여론수렴과 관련규정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자부는 지방고시를 행시 자치행정분야로 통합하되 시ㆍ도별 구분 모집체계는 그대로 유지하고 선발인원 규모도 시ㆍ도 및 시ㆍ군ㆍ구의 요구를 반영키로 했다. 또 자치행정분야 합격자가 2년간 시ㆍ군ㆍ구에서 근무하면 지자체간 교환 근무토록 하고 지방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중앙 부처로도 교류할 수 있게 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