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는 11일 낮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유영숙) 임원진 및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 19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권 여사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한 오찬에서 "해마다 6월이 되면 호국용사와 유족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은 순국선열과 장한 어머니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인 만큼 앞으로 전몰군경 미망인회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유족 여러분이 국가와 국민들로부터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