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7일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자당몫 방송위원으로 양휘부 전 총재특보와 박준영 여의도클럽회장, 윤종보 전 안동MBC사장 등 3명을 확정했다.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양휘부씨는 방송위 부위원장, 박준영씨는 상임위원 그리고 윤종보씨는 비상임위원으로 결정됐다"면서 "오늘 문광위를 열어 선임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바로 청와대에 알려 대통령 방미전에 방송위원 임명이 이뤄지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당소속 문광위원들이 6명을 추천했다"면서 "평면적 평가보다 방송정책이나 현정부에 대한 견제 능력, 균형감각 및 경력 등을 감안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