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원장 高泳耉)은 2일 중남미 정치ㆍ경제 상황을 분석한 `2002년도 중남미 정치ㆍ경제 리포트'를 발간해 정부 유관기관과 대학, 연구소 및 기업체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모두 365쪽으로 구성된 이 책자는 지난해 중남미 지역 전반의 정세 동향과 경제실적 개관, 33개 국가별 주요 정치ㆍ 경제 현황을 통계자료와 함께 부문별로 수록하고 있다. 국정원은 이 책자가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시장으로 부상하는 중남미의 지역 정세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증진하고 정부의 중남미 정책 수립 및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가이드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