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文喜相) 대통령 비서실장은 25일 청와대비서실 조직개편과 관련, "확정은 안됐지만 비서관이 6∼7명 정도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이같이 밝히고 '축소된 비서관들이 비서실장 밑에 근무하는 기형적인 형태가 될 것이란 보도가 있다'는 지적에는 "잘못된 보도"라고 일축하고 "새로 필요한 부서에는 신설되는 것도 있다"면서 "인사보좌관과 정책수석실에 사람이 더 필요해 조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