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신(李南信.육사 23기) 합참의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 합참의장은 25일 "군 인사적체 얘기가 나오고 있고, 새 정부 출범이후 인사개혁 바람도 불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합참의장은 최근 조영길 국방장관을 만나 이같은 취지로 사의를 밝혔다. 올 10월까지 임기(2년)가 남아 있는 이 합참의장이 조기에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내달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던 군 수뇌부의 대규모 인사가 기정사실화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