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당.정치개혁특위는 9일 당의 디지털정당화를 위해 인터넷으로 당무를 관리하고, 당내에 인터넷 방송국을 설립해 운영할것을 지도부에 건의했다. 당.정치개혁특위 제2분과(위원장 김형오 의원)는 이날 "당 인터넷 사이트를 대폭 업그레이드 시켜 포털사이트화하며, 인터넷으로 당무를 관리하고 국민여론을 수렴하는 e-한나라 구축방안과 함께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인터넷 TV로 방영할수 있도록 인터넷 방송국을 설립하는 방안 등 디지털 정당화 보고서를 박희태(朴熺太) 대표 권한대행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우리당이 젊은층 유권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은 만큼디지털 정당화를 통해 사이버 상에서 네티즌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