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석호(文錫鎬) 대변인은 1일 3.1절 논평을 내고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엄숙히 되새긴다"면서 "저희 당은 앞으로 국민화합과 단합,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또 "오늘 이 시점에 한나라당이 민족간의 분열과 남북관계의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는 대북송금 특검법에 집착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한나라당이 역사와 국민앞에 부끄러운 죄를 짓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며 "선열들이 흘린 피와땀을 생각해서라도 한나라당은 역사앞에 죄를 짓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