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내달 25일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을 국회의사당 본관 앞 광장에서 치르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취임식을 '국민적 축제'로 치르기 위해 국회 본관 앞 광장, 서울시청 앞, 청와대 대정원, 경복궁내 광장, 세종로광장 등을 놓고 검토한 결과 '민의의 전당'인 국회 본관 앞에서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