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 10시50분께 강원도 강릉시 경포동 해안초소 앞 해상에서 소형 목선(길이 6m, 폭 1.2m)이 표류중인 것을 초소근무자가 발견,인양했다. 경찰은 목선에 '차궁수산사업소, 리용일'이라는 표지가 있어 북한선적 어선인것으로 보고 관계기관과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8일 오전 10시20분께 양양군 현남면 시변리 죽도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도 북한쪽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보이는 0.5t급 소형목선이 마을어민에 의해 발견돼 관계기관이 조사중이다. (강릉=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