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8일 공석중인 법무부 장관에 심상명 전 광주고검장을 임명했다. 또 검찰총장에는 김각영 법무부 차관을 내정했다.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피의자 구타사망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김정길 전 법무부 장관과 이명재 검찰총장의 후임에 심 전광주고검장과 김 차관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프로필 2면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