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제국주의의 군비증강을 억제하고 군축 실현을 통해 평화와 안전을 이룩해야 한다고 북한의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이 강조했다. 25일 북한의 인터넷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민주조선은 지난 24일 "침략과 전쟁을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 의해 지구상에서는 새로운 군비경쟁이 초래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크게 위협당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새 세기를 평화의 세기로만들려는 인류의 지향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조선은 "현 시기 군축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주되는 목표는 군축의 미명하에 벌이고 있는 제국주의자들의 군비증강, 침략전쟁 책동"이라면서 "세계의 평화애호 인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군축타령의 기만적 정체를 예리하게 꿰뚫어 보고그를 제때 짓 부셔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