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방송은 22일 제8차 남북장관급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남측 대표단의 전날 동정을 소개했다. 그러나 이 방송은 이날 두번째 전체회의와 남북간에 오간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언급하지 않았다. 이 방송은 "남측 대표단이 21일 만수대창작사를 참관했다"며 "대표단은 만수대창작사가 국보적인 미술작품들을 창작 보급하고 있는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여러창작실들과 미술작품 전시관을 돌아봤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날 대표단은 인민들의 문명한 생활조건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는 평양 지하철도를 참관했다"며 "저녁에는 우리(北)측 대표단 단장이 남측 대표단을 위하여 연회를 차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