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鄭夢準) 의원의 `국민통합신당 창당추진위'는 오는 1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 창당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정 의원측 정광철 공보특보는 이날 일일전략회의 직후 이같이 밝힌 뒤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은 별도로 갖지 않을 예정이며, 지구당 창당을 거쳐 이달 하순께 창당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의원측은 발기인 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하는 동시에 창당준비위 규약 및 발기 취지문을 채택한 뒤 이를 중앙선관위에 신고, 본격적인 지구당 창당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