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 정상 회담을 사전 준비하게 될 일본 정부 선발대가 2일 오전 평양을 향해 출발했다. 외무성, 방위청 관계자로 구성된 선발대는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에 도착, 하루를 머문 뒤 3일 평양으로 들어간다. 선발대는 평양 시내에 일본 정부 연락 본부를 설치하고 정부 전용기 비행루트와공황 상황 등을 점검하게 된다. 한편 일본 정부는 17일의 북일 정상 회담을 취재할 보도진이 대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 총리 전용기 외에 전세기 등을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