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미2사단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부대공개 행사를 갖지 않는다고 3일 밝혔다. 미2사단 관계자는 "9.11 미국 테러사태 이후 군 방위의 필요에 의해 부대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2사단은 지난해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일반인들에게 부대를 출입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여중생 궤도차량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4일 미군의 부대 공개에 맞춰 부대 안에서의 항의 시위를 계획했다. (의정부=연합뉴스) 박두호기자 d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