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전국청년동맹원 1천500여명이 지난 4일`보천보전투 승리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백두산혁명전적지' 답사 행군에 들어갔다고 조선중앙방송이 5일 보도했다. 보천보전투는 1937년 6월 김일성(金日成) 주석이 이끈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량강도 보천군 보천읍(당시 함경남도 혜산군 보천면 보천군) 일대에 주둔한 일본군을 습격한 전투를 말한다. 방송은 청년들이 이날 오전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량강도 혜산을 출발해 오후 보천보에 도착, 보천보혁명전적지를 둘러봤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