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폴란드전을 관전한 김대중 대통령도 한국응원단의 복장과 같은 붉은 모자와 응원 머플러를 두르고 참석해 한국팀을 열심히 응원했다. 특히 후반 8분 유상철이 두번째 골을 넣자 김 대통령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두 주먹을 불끈쥐고 환호하는 모습이 TV카메라에 잡혔다. (부산=연합뉴스)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