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던 민주당 장상훈(張相勳.42) 후보가 24일 출마포기를 선언했다. 장씨는 "후보단일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여론이 높아 대의명분을 위해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민주당 거제시지구당은 오는 27일 회의를 열어 다른 후보를 낼지 아니면 후보단일화를 모색할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장씨의 출마포기로 거제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양정식(梁楨植.65) 현 시장과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힌 서영칠(徐榮七.65)씨 두 후보간의 싸움으로 압축되고 있다. (거제=연합뉴스) 이종민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