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6일 김정일 위원장의 선군(先軍)정치에의해 사회주의 수호를 위한 `온 사회의 강력한 일심단결'을 이룩했다고 평양방송이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지키는 애국애족의 선군정치'제하의 보도물을 통해 지난 90년대 중반이후 미국의 끈질긴 대북 고립정책에도 불구하고 김 위원장의 선군정치에 의해 "온 사회의 강력한 일심단결을 이룩했다"고 강조했다. 방송은 이어 선군정치의 필승 위력이 높이 발휘됨으로써 "온 나라 전체 인민이혁명적 군인정신으로 일심일체를 이룬 무적의 인민으로 자라났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또 선군정치의 위력은 `강철같은 일심단결의 위력'이라면서 "온 나라 인민 모두가 사회주의 위업과 나라의 안녕을 지키려는 사생결단의 의지로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만만한 투지에 넘쳐있다"고 지적했다. 평양방송은 이와함께 "김정일동지가 선군정치를 펼침으로써 우리 공화국은 그누구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무적의 보루로 다져졌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상용기자 c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