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현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김재환(57) 전 MCI 코리아 회장에게서 5천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김방림 의원에게 이번주중 출석해줄 것을 변호인을 통해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날짜는 특정하지 않았지만 현직 국회의원 신분인 점을감안, 의사일정과 겹치지 않는 날을 정해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출두해주도록 요청했다"과 말했다. 김 의원은 노관규 변호사를 통해 출석 일정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주에는 의사일정이 잡혀있지 않아 이르면 주초에 출두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