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양측은 6일 오전 11시 공동보도문을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한은 동시에 발표하기로 한 합의에 따라 특사귀환 후 11시에 공동보도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특사 일행은 이날 오전 5시30분 숙소인 백화원초대소를 떠나 8시30분 판문점을 통과해 서울로 귀환한다. 임 특사는 먼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한 뒤 서울 삼청동남북회담사무국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공동보도문을 발표한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