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1일 김정기 방송위원장의 사퇴로 1석이 공석이 된 방송위원회 위원에 김동선 전 정보통신부 차관(61)을 임명했다. 신임 김 위원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북체신청장,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방송위원회는 22일 오후 임시회의를 열어 방송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