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7일 북미대립 관계와 관련, 논평을 내고 "군사적 긴장상태가 초래돼선 안되지만 북 위협의위험성은 인정하고 대처해야 한다"며 "정부는 '햇볕정책'에 집착, 상황판단을 그르쳐선 안되며 지금이라도 대미 외교정책의 문제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부대변인은 "`9.11 테러' 이후 핵과 미사일 문제는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관심사이며, 테러사태 이후에도 북의 미사일 수출이 계속됐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촉구하고 "양성철(梁性喆) 주미대사도 '북한의 지속적인 대량살상무기판매상황이 포착된 것으로 안다'고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