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9일 국무조정실의 지난해 정부업무 평가에서 21개 정부부처 중 종합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대해 "더욱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며 크게 환경하는 분위기다. 환경부는 ''에코-2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물과 공기, 폐기물 등 매체별 환경관리 대책을 수립하는 등 선진적 환경행정을 펼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정책과제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 기관역량 분야에서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방지를 제대로 추진, 국가기강 확립대책 및 국정홍보 항목에서 각각 최고의 점수를 받았으며 국민만족도 분야에서도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해는 3대강 특별법으로 수질정책의 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업의 친환경적 경영을 유도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며 "올해는 이들 제도가 제대로 시행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