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17일국정홍보처가 주요 일간지에 `한국인은 위기에 강합니다'는 광고를 낸 것과 관련,성명을 내고 "제목만 봐선 공익광고인 듯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내수경기진작, 증시활성화, 고용안정 지원 등 노골적인 정권홍보"라며 "10.25 재보선을 의식한 정권차원의 선거지원임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장 부대변인은 또 "현 정권은 한쪽에선 돈선거와 술선거, 다른 한쪽에서는 관권선거를 통해 검은 승리를 훔치기 위해 이성을 잃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번 광고의경위 해명과 박준영(朴晙瑩) 국정홍보처장에 대한 문책을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