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G&G 회장 비호 로비 의혹을 받으며 구속기소된 여운환씨에 대한 첫 공판이 16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용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여씨는 지난해 이씨가 횡령 혐의 진정사건으로 서울지검에 긴급체포되자 진정인측과의 합의금 등 명목으로 32억원을 받고 해외전환사채(CB) 발행 주간사 알선 명목으로 10억4천만원을 받아 이중 일부를 가로채는 등 혐의(특경가법상 횡령.사기 등)로 구속기소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용 기자 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