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가 15일 오전 정동교회에서 주한미대사관 주최로 열리는 미 테러참사 피해자 추모예배에 참석한다. 두 사람이 국회 본회의장이 아닌 외부행사에서 조우하는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특히 이날 만남은 2여공조 붕괴 후 회동설이 나오는 등 두 사람간 관계개선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향후 회동과 관련한 논의가 오갈지 주목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