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관광위 국정감사는 11일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증인대상을 둘러싸고 여야가 힘겨루기를 펼친 끝에 조선 동아 국민일보 사주 3명과 손영래 국세청장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 박지원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 등 7명을 오는 28일의 문광위 국감증인으로 결정했다. 재정경제위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공조,최근 건교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안정남 전 국세청장과 조선 동아 국민 대한매일 MBC 등 5개 언론사 조사팀장 5명을 오는 19일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로써 언론국감 관련 증인은 13명으로 늘어났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