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대해 항공안전 2등급 판정을 내린 미국 연방항공청(FAA) 협의단이 28일 오후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건설교통부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협의단 5명중 단장인 엘리자베스 에릭슨 아태지역사무소장이 27일 방한한데 이어 나머지 4명도 28일 오후 3시 우리나라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4명은 마이크 다니엘 FAA 본부 국제과장, 앤디 에드워드 FAA 샌프란시스코 지역사무소 운항과장, 존 발바갈로 FAA 뉴욕지역사무소 정비담당, 마크 벌리 FAA선임 법률담당 고문이다. 이들은 29-30일 건교부 청사를 방문, 우리나라에 대한 항공안전 2등급 판정이유를 설명하는 한편 1등급 조기회복을 위한 양국간 협의를 벌인뒤 31일 출국하게 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는 이들과 우리나라의 항공안전 1등급 연내 복귀를 위한 교육훈련 계획과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