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56주년을 맞은 15일 오전 10시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는 유종근 전북지사와 광복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 또 도내 기관장과 광복회원, 시민 등 300여명은 전주시 덕진동 어린이회관 옆전북지역 독립운동 추념탑을 참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전주시 풍남문에서는광복절을 경축하는 타종식이 열렸다. 전주YMCA는 이에 앞서 전주 코아호텔에서 주요 기관장과 종교인 등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광복절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전주시는 광복회원들과 가족에게 동물원과 전주 국립박물관 등 공공시설을 무료로 이용토록 했으며 14-16일 시내버스와 철도 무임승차 편익을 제공했다. 시민들은간간이 비가 내리는데도 각 지자체가 주최한 광복 경축 자전거 타기나 달리기 대회등에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