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28일 오전 1박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다음 방문국인 중국으로 출국했다. 파월 장관은 27일 오후 서울에 도착,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승수(韓昇洙) 외교, 임동원(林東源) 통일장관과 만나 미국의 `조건없는 북미대화 재개'입장을 거듭 밝히는 한편 대북 포용정책 및 한미 동맹관계, 대북공조 강화에 대한부시 행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