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청와대 특명사건을 전담하는 삼청동팀이 발족될 예정이란 보도가 있다"며 "이는 지난해 10월 폐지됐던 사직동팀이 부활되는 것으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삼청동 감사원건물에 위치할 것이라는 설이 도는 삼청동팀의 요원선정은 청와대가 직접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는 대대적인 "야당 때려잡기 광풍(狂風)"의 전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