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3일 저녁 여성주간을 맞아 23개국에서 온 세계 한민족여성네트워크 소속 해외한인여성 95명과 국내 관련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 여사는 만찬사를 통해 "이번 여성주간을 통해 한민족 여성공동체 구축과 여성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동포애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해외생활의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 조국의 번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는 재외 한인여성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