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8일 여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8, 9월 답방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당국자는 "현재는 남북간이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문제에 대해 논의할 상황도아니고 준비도 돼있지 않다"며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문제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생겨난 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김위원장의 서울 답방 문제는 금강산 관광사업 문제, 북미회담 등이 풀려가고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면 자연스럽게 논의될 사안이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