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초선그룹 '쇄신대상' 등 논의

입력2001.05.31 수정2001.05.31

민주당내 초선그룹인 "13인모임"은 30일 월례회의를 겸한 대책회의를 갖고 31일 의원워크숍에서 제기할 구체적 쇄신대상 등을 논의했다.

이재정,김태홍,정범구 의원은 이날 모임에서 당정쇄신을 위해서는 여권수뇌부의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들은 청와대 비서진 교체 등에는 의견을 모았으나 김 대표 교체에 대해서는 논란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홍 의원은 당 일각의 인적청산 비토분위기에 대해 "백가쟁명,난상토론으로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한 이 마당에 누가 함부로 재단하고 불가하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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