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이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5박6일로 확정됐다.

김 대통령은 내달 6일 오후 출국,7일 밤 워싱턴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뒤 미 행정부 주요 인사와 의회 지도자, 학계 인사들을 접견하고 한반도문제 전문가들을 상대로 연설할 예정이라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김 대통령은 10일 오전 미국을 출발, 11일 오후 귀국한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