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 집권 2기를 맞아 이한동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들이 밤을 새며 국정현안을 논의하는 특별연찬회가 열린다.

행정자치부는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로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이 총리와 각 부처 장관 차관, 시.도지사 및 교육감 등 1백80여명의 고위공직자들이 참여하는 ''고위공직자 특별 합숙연찬회''를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국민의 정부'' 집권 1기의 성과와 오류를 진단하고 집권 2기에 추진해야 할 중점과제의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특히 첫날 밤에 각 부처의 장.차관이 뒤섞여 집권 2기 국정과제를 놓고 토론하는 분임토의도 마련된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